[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중국의 사드 보복 영향으로 지난달 한국산 자동차의 중국 판매 대수가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중국에서 7만 2천32대를 판매해 판매대수가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52% 감소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글로벌 판매량의 20% 정도를 팔았을 정도로 중국 시장 비중이 높아, 보복 조치가 계속될 경우 타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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