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따른 현지 롯데마트의 무더기 휴점 사태가 두 달 이상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롯데에 따르면, 롯데마트 매장 48곳은 어제로 1차 영업정지 기간이 끝났지만, 영업재개를 위한 현장점검이 이뤄진 곳은 7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곳이 2차 영업정지 처분을 나타났다.
현재 중국 내 롯데마트 매장 90%가 영업정지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두 달 이상 정지처분이 이어질 경우 전체 매출 손실은 최소 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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