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현대기아차의 세타2 엔진 장착 차량에 대한 대규모 리콜 조치가 내려진 데 이어, 제네시스와 에쿠스 차량에서도 엔진 결함이 무더기로 발견돼 정부가 리콜을 요구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2011년 생산된 현대차 제네시스와 에쿠스 등의 엔진에서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해당 차량 6만 8천대에 대해 30일 이내에 리콜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 밖에 추가 결함이 발견된 3건에 대해서도 리콜을 명령하고, 기간 내에 자발적 리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강제 리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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