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5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생활 속 미술 즐기기’를 주제로 금요대중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요대중강좌’는 비영리 대중교육사업인 ‘독서대학 르네21’과 함께 하는 인문학 대중교양강좌로 지난 5월부터 매주 금요일(7, 8월 제외) 저녁 서울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강좌는 시민들에게 우리 생활 속에 숨어 있는 미술적 요소를 찾아보고 어렵기만 한 미술을 일상의 공간에서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기획되었다.
금요대중강좌는 매월 주제와 관련이 있는 도서를 선정해 그 저자가 강의를 하는 방식으로, 9월은 ‘핀란드 디자인 산책’(9월 5일, 안애경), ‘미술관 옆 인문학 1, 2’(9월 12일, 박홍순), ‘공공미술, 마을이 미술이다’(9월 19일, 김해곤), ‘서울 미술산책 가이드’(9월 26일, 심정원)등 모두 4차례 강의가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개강 3주전부터 선착순 50명을 모집하였으며 조기에 접수가 마감되어 인문학 강좌에 대한 시민들의 열띤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9월은 독서의 달이다. 이 때 책으로 미술을 만나는 시간을 통해 이번 독서의 달을 더욱 아름답게 보내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를 참조하거나 도서관정책과(☎ 2133-0223)로 문의하면 된다.
전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