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중국 롯데마트에 대한 중국정부의 보복성 영업정지 조치가 3개월째로 접어들면서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현재 중국 99개 점포 중 74개가 여전히 영업정지, 13개는 자율휴업 중으로 점포의 90%가 여전히 문을 닫은 상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중국 공무원들이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할 뿐, 영업정지 연장이나 중단에 대해 통보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달 말까지 영업정지가 이어지면 매출 손실은 3천억 원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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