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된 지 넉 달여 만에 한국 송환 결정을 받아들였다.
조만간 귀국해서 이대 부정입학과 삼성으로부터의 뇌물수수 의혹 등에 관해 검찰 조사를 받게 될 걸로 보인다.
덴마크에 구금돼있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한국 송환을 거부하며 제기했던 항소심 소송을 자진 철회했다.
지난 1월 덴마크 올보르에서 경찰에 체포된 지 144일 만이다.
정 씨는 앞으로 30일 안에 한국으로 들어와 검찰 수사를 받게 된다.
정 씨는 이화여대 부정입학과 삼성전자 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고 있다.
덴마크 사법당국과 우리 법무부가 신병 인도 절차를 서두르고 있어 송환 일정은 상당히 앞당겨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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