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부동산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대대적인 합동 단속에 돌입했다.
김동연 신임 경제부총리도 "부동산 투기는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강력하게 경고했다.
정부는 서울과 부산, 세종 등 과열 지역에 모두 99개조, 231명을 투입해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분양권 불법전매나 청약통장 불법거래, 다운계약 여부를 강도 높게 점검한 뒤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수사의뢰와 세금 추징, 영업 등록 취소 등 예외없이 엄정대처할 계획이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경제 관계 장관들을 만난 김동연 경제부총리도 부동산 과열은 막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정부는 일단 과열 양상을 보이는 지역에 한해 전매 제한을 강화하거나 청약 조건을 까다롭게 하는 지역별 대책에 무게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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