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정기획위원회가 어제 통신비 인하 방안을 내놨다.
정부는 한 해 4조 6천억 원의 통신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장 두 달쯤 뒤부터 선택약정 할인율을 기존의 20%에서 25%로 올리겠다는 내용이 가장 눈에 띈다.
지금도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1/4은 단말기 보조금 대신 20% 약정할인을 선택하고 있다.
이 할인율을 25%로 올리면, 현재 매달 5만 원을 내던 소비자는 요금이 3천 원 넘게 줄어든다.
또 '보편요금제'란 상품을 빠르면 내년에 새로 내놓기로 했다.
보편요금제란 월 2만 원에 음성통화 2백 분, 데이터 1GB가량을 쓸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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