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지난달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가계 이자 부담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28%로 6월보다 0.06% 포인트 올라 2015년 1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3.46%로 0.05%포인트 올랐다.
한국은행은 5년짜리 은행채 등 지표금리가 상승했고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진 점도 가계대출 금리 인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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