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국토교통부는 벤츠와 폭스바겐 등 4개 업체가 수입·판매한 자동차와 이륜차 48개 차종 4만 3천여 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E300과 C200 등 20개 차종에서는 전류제한기 이상이 발견됐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에선 부품을 보호하는 방열판이 작게 제작돼 연쇄작용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전기계공업이 수입·판매한 가와사키 이륜자동차 30대는 후방제동등 전구소켓이 잘못 제작돼 소켓에서 전구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국토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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