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이 폭행치사 혐의 등으로 자신을 고소한 여자친구에게 뒤늦게 사과했다.
한류스타 김현중(28)이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자신을 고소한 여자친구에게 뒤늦게 사과했다.
김현중은 지난 1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줘 정말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은 전부 자신의 잘못으로 생겨난 일이라며“그 사람은 비난 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남겼다.
“그 사람에게 다시 한 번 사죄하고 그 사람의 가족 및 지인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이렇게나마 전해드리고 싶었다”며“무엇보다 그 사람이 제 사과를 받아 주고 용서해주길 바랍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 더 바르고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이 사과를 함에 따라 여자친구는 16일 중으로 소 취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은 나고야 공연을 위해 이날 오후 일본으로 출국했다.
앞서 김현중의 여자친구는 지난달 20일 김현중을 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김현중은 이달 초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이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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