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전호성기자]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 갈등으로 중단됐던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이 이르면 내년 2월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중국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대형 여행사들은 한중 양국이 사드 갈등을 봉합하는 공동 문건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내년 2월 춘제 특수를 겨냥한 한국 관광상품 판매를 기획하고 있다.
최근 중국 허베이성의 여행사 사이트에 한국 단체관광 여행상품 광고가 7개월 만에 등장한 가운데 관광업계는 한국행 상품 판매 중단 후 7개월이 넘었기 때문에 정상으로 돌아가려면 최소 3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