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건선학회가 건선 환우들과 함께하는 '제 2회 힐링 워크 데이'를 개최한다. (사진=대한건선학회 제공)
대한건선학회(회장 이주흥)는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힐링 워크 데이'를 오는 10월26일 오전 10시 The-K 호텔서울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 그리고 가족'이라는 주제로 건선 환우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적극적인 치료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정서적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된다.
또 '의료자문의사(Medical Advisor)'로 참여하는 대한건선학회 소속 의료진들을 통해 건선 질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정보 나눔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는 The-K 호텔서울 잔디광장을 출발해 양재시민의 숲 둘레길을 따라 총 4km를 걷는 프로그램, 의료진과 환우들이 함께 참여하는 '숲 속 돗자리 토크'를 통해 진료실을 벗어나 실생활에 유용한 질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대한건선학회에서 개발한 '건선 바르게 알기 어플리케이션'과 건선에 대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대한건선학회 홈페이지'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존, 아이들을 위한 플레이 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한건선학회 이주흥 회장은 "건선은 꾸준한 관리 및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지만 대부분의 건선 환자들은 장기간 질환과 홀로 싸우는 과정에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며 "힐링 워크 데이를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며 적극적인 치료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건선 힐링 워크 데이는 건선 환자와 가족을 포함, 건선과 피부 질환에 관심을 가진 일반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대한건선학회 홈페이지(kspder.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전화접수로 가능하다.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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