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서울과 강릉을 오가는 '경강선 KTX'가 다음 달 중순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경강선 KTX'는 서울에서 강릉까지 지하철 7호선과 경춘선 환승역인 상봉역을 비롯해 횡성, 평창 등 모두 10개 역에서 정차하고, 요금은 서울역 출발은 2만 7천600원, 청량리 출발은 2만 6천 원이다.
강릉역까지 편도로 주중에는 하루 18회, 주말에는 26회 운행할 예정인데,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51회로 늘어난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 한 달 동안은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2시간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KTX가 특별 운행된다.
평창패럴림픽 기간인 내년 3월에도 인천공항과 강릉을 오가는 KTX가 운행될 전망이다.
특히 선수들과 외국인 방문이 집중되는 내년 2월 초와 말에는 인천공항에서 주경기장이 있는 진부역까지 무정차 운행하는 KTX도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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