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한국은행은 오늘(3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1.25%에서 1.5%로 올려, 6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국내외 기관에서 올해와 내년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3%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미국 등 주요국의 금리 인상과 부동산값 급등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금리 인상이 1천4백조 원이 넘는 가계부채에 반영되면 가계의 이자부담은 2조 3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
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내년에 1~2차례 더 인상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본격적인 '긴축시대'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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