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올해 3분기 우리 경제가 전 분기보다 1.5% 성장하며 7년여 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 잠정치를 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392조 5천157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5% 증가했다.
이는 지난 10월 발표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지난 2010년 2분기 성장률 1.7% 이후 7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치다.
정부의 일자리 추경 예산이 3분기에 본격 집행되면서 건강보험급여비 지출 등 정부소비가 2.3% 증가했으며 수출이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6.1% 증가하며 6년 반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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