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불과 5시간 만에 1만 4천 달러 선에서 1만 9천 달러, 우리 돈 2000만 원 선을 넘어섰다.
현지시간 7일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6시쯤 1만 5천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오전 11시 30분쯤에는 1만 9천 달러를 넘어섰으며 2만 달러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 1월 초 1천 달러였던 비트코인은 올 들어 무려 19배 넘게 뛰었다.
이번 폭등세는 '제도권 편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90년대 '닷컴 버블'과 비슷한 급락 가능성을 염두엔 둔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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