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짱 아줌마 정다연. (사진=코리아뉴스타임즈 DB)
중국 언론이 '몸짱 아줌마' 정다연 씨가 30분 행사에 행사비로 수천만원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포탈사이트 텅쉰넷(腾讯网)은 정다연 씨와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그녀가 유명해지게 된 계기,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다이어트 체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한국과 일본에서 얼마나 유명한지, 중국에서의 일화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부분은 중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정다연 씨는 인터뷰에서 4년 전 중국에서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정 씨에 따르면 4년 전 중국 모 우유브랜드의 초청을 받고 광저우(广州)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그녀는 30분 동안 참석한 댓가로 7천만원을 받아 깜짝 놀랐다.
정 씨는 "당시 중국에 다이어트 체조 '피규어로빅스' DVD를 출시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중국의 생산·판매 책임자들이 어떻게나를 아는지 궁금했고 나를 아는 중국인이 그렇게 많은 줄도 몰랐다"며 "당시를 떠올리면 정말 불가사의"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다연은 이후에도 중국 건강보조식품 업체의 초청을 받아 탕웨이(汤唯), 김현중 등과 함께 광고모델로 기용됐다.
한편 한국에서 몸짱 돌풍을 일으킨 정다연 씨는 일본을 넘어 중국에서도 '한류 다이어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장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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