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영화팬이 기다리는 크리스토퍼 놀란(44) 감독의 신작‘인터스텔라’가 오는 11월6일 국내 개봉한다.
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지난 17일“개봉일인 오는 11월6일을 디데이(D-Day)로 정하고 D-50인 오늘부터 우주선 발사 카운트다운에 맞춰서‘인터스텔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하나씩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는 희망이 없는 미래, 시공간에 불가사의한 틈이 열리고 인류를 위해 이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미국의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 킵 스티븐 손의‘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론을 바탕으로‘우주에서 가장 신비한 사건에 갑자기 인간이 관여할 수 있게 되는’상황을 그린다.
놀란 감독과 함께‘메멘토’(2001),‘프레스티지’(2006),‘다크 나이트’시리즈(2005~2012)의 극본을 써온 놀란 감독의 동생 조너선 놀란은‘인터스텔라’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4년 동안 대학에서 상대성 이론을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스텔라’는 공상과학 영화 마니아인 놀란 감독이 조지 루커스 감독의‘스타워즈’시리즈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2001:스페이스 오디세이’리들리 스콧 감독의‘블레이드 러너’등의 영화에 영감을 받아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꿈을 담은 영화라고 전해진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고 HBO 드라마‘트루 디텍티브’로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할리우드‘대세’매슈 매커너히가 주인공‘쿠퍼’를 연기한다.
‘다크 나이트’시리즈에서 함께한 앤 해서웨이와 마이클 케인이 이번에도 합류했고‘제로 다크 시티’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제시카 채스테인과 벤 애플렉의 동생 케이시 애플렉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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