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지난 8월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K-9(케이 나인) 자주포 사고는 부품 결함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K-9 자주포 사고를 조사해온 민·관·군 합동조사위원회는 승무원이 자주포의 격발 스위치를 작동시키지 않았는데도 격발해머와 공이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자동격발 됐다고 설명했다.
또, 폐쇄기가 닫히지 않아 그 틈으로 화염이 분출돼 화약에 불이 붙으면서 장병들이 화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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