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주택가격 상승률이 전년도의 2배 수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택가격 통계를 보면 2017년 전국의 주택 매매 가격은 전년 대비 1.48% 올라서 2016년 상승폭 0.71%에 비해 오름폭이 2배 이상 컸다.
광역시도 중에는 세종시 집값이 4.2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이 3.64%로 2위였는데 두 지역은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의 집중 타깃이 됐지만 2016년보다 도리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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