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연초부터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의 평균 아파트 값은 지난주보다 0.33% 올랐다.
1월 첫 주 상승폭으로는 10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특히 강남구와 송파구 아파트값이 한 주 만에 0.7% 넘게 오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비싼 지역이 더 오르는 집값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평균 집값이 떨어진 곳은 한 군데도 없었고, 압구정동 강 건너 성동구가 0.34%, 송파 옆 강동구가 0.23% 올라, 강남이 주변 집값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또 도심에 가깝고 새 아파트가 많은 마포구도 0.3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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