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오는 2020년부터는 고속도로에서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자율주행차의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혁신성장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레벨 3(쓰리)'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2년 내에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레벨 3 단계는 고속도로 등 특정 구간에서 자율 주행이 가능하며, 레벨 4부터는 운전자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 화성에 마련된 자율주행차 시험장 '케이 시티'를 올해 안에 완공하고, 서울 도심에서도 실제 도로를 활용한 주행 시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는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향후 3년간 국토 조사나 시설 진단 등에 드론 3천7백 대를 투입하고, 드론 비행시험장 2곳도 신규 조성하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