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1박2일 짧은 일정으로 마련된 남북 마식령 공동 스키 훈련이 오늘 마무리된다.
마식령 스키장을 처음 접한 우리 선수들은 "선수 입장에서 훈련하기 좋은 스키장"이라고 평가했다.
훈련을 마친 남측 선수들은 원산 갈마비행장으로 이동해 방북 때와 같은 동해선 하늘길을 통해 오늘 오후 복귀한다.
선수단이 타고오는 전세기에는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도 함께 탑승한다.
북한 선수단은 피겨 페어 렴대옥 김주식과 스키, 쇼트트랙 종목 선수 10명과 임원 등 모두 3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 선수들은 양양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강릉 선수촌으로 이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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