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인사이드 르윈' 한 장면.
서울시가 오는 24일~27일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를 개최한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주제로 총 57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상영작 중에는 노인 감독이 직접 제작한 18편과 청년 감독이 제작한 20편 등 총 38편의 본선 경쟁작이 포함됐다.
본선 경쟁작은 세상의 풍경(5편), 세대와 소통(5편), 반추와 성찰(8편), 사랑으로(8편), 마음은 청춘(6편), 가족 그 애틋한 이름(6편) 등이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본선에 진출한 38편의 감독들에게 서울시장의 상장이 수여된다.
이 자리에는 정효성 행정1부시장과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장률 감독,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장광 씨와 진지희 씨,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서울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본선진출작 감독 및 영화관계자,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외에도 감독, 평론가 등 전문가와 관객이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자리와 전시, 포럼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http://sisff.seoulnoin.or.kr)를 참조하면 된다.
정효성 서울시 행정 1부시장은 "본선 경쟁에 오른 감독들에 축하를 전한다"며 "서울노인영화제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서울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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