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한국GM 노사는 최근 GM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교섭을 벌였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1시간여 만에 마쳤다.
노조는 "언론에 조합원의 임금이 상세하게 공개되고 있다"며 "글로벌 GM에서 파견한 외국인 임직원에 대한 복지와 임금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사측은 "임직원 개개인의 임금은 기밀자료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거부했다.
노조는 또 "15년 동안 연구비용으로 7조 2천억 원이 지불 됐는데 이는 신차 10대를 연구할 수 있는 거액인 만큼 상세한 사용 내역이 의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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