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다스의 서류상 주인인 이상은 회장, 즉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이 오늘(1일) 검찰에 소환돼서 조사를 받고 있다.
서류상 다스의 최대 주주이자 동시에 수십 년간 다스의 회장으로 재직해온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회장, 그의 아들은 아버지가 그 누군가를 위해 희생해왔다며 다스의 실제 소유주가 따로 있다는 점을 숨기지 않았다.
검찰은 실제로 동형 씨와 김성우 전 다스 사장 등에 대한 소환 조사를 통해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 15일 구속된 이 전 대통령 재산 관리인 이병모 씨 구속영장에서 이 전 대통령을 다스의 '실주주'라고 적시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정황 증거일 뿐이라는 법조계 일각의 지적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검찰은 이상은 회장을 상대로 다스의 초기 설립 자금을 누가 댔는지부터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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