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코리아뉴스타임즈)
융합예술 장르인 오페라마를 연구하는 오페라마 예술경영연구소(소장 정경)가 오는 27일 저녁 7시 반 서울 상암동 DMCC빌딩 3층 디지털 공연당에서 창립식을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디지털(Digital), 드라마틱(Dramatic), 다이버스(Diverse)라는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공연이 사회자 없이 진행돼 새로운 장르의 출발답게 차별화된 구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페라마는 오페라로 대표되는 고전과 드라마로 상징되는 현대 대중문화 요소들의 융합으로 탄생한 예술장르다.
기존의 극장 공연 예술과는 달리 뮤직비디오, 영화, OST, 실황생중계를 비롯해 교육, 매니지먼트, MICE,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하다.
지난 2010년 특허청에서 음악공연제작업 등 102건의 상표등록을 허가받았다.
정경 소장은 "고전의 현대화뿐 아니라 현실적인 고민들을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며 "비영리단체로서 작품을 통해 공공의 가치탐구와 사회적 공헌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페라마 예술경영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비영리 사단법인 오페라마 예술연구단체로 지난 8월8일 설립됐으며, 기후변화, 코피노, 감정노동자, 미혼모 등을 주제로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박소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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