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최근 서울 주택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는 있지만 평균 매매가격은 역대 처음으로 6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이 집계한 지난달 서울의 주택 평균가격은 6억 273만 원.
이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연립주택 가격의 평균값으로, 통계가 시작된 2008년 이후 6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7억 947만 원으로 역시 처음 7억 원대로 올라섰다.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의 평균 매매가도 각각 7억 6천만 원과 2억 7천만 원을 기록해 전달보다 0.67%, 0.62%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 11개 구의 주택 평균 매매가가 7억 3천만 원이었으며, 강북지역 14개 구는 4억 7천만 원으로 강남보다 2억 6천만 원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가격은 서울의 집값을 한참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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