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안산지속가능건축문화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안산문화광장에서‘2014 안산지속가능건축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안산시의 건축문화 발전, 친환경 건축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건축의 비전을 제시하고 차세대 건축문화를 이어갈 지역 내 대학생들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진로를 모색하고 시민사회, 대학, 그리고 건축사회가 함께 아름다운 안산시를 만들어가기 위하여 개최하게 됐다.
이번 축제는 안산시건축사회, 안산YMCA, 한양대학교, 안산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등 관내 시민사회단체 및 대학, 건축사협회가 2010년부터 ‘한국-오스트리아 지속가능 안산국제건축전’에 이어 4년째 진행해온 행사이다.
지난 8월 안산시 소재 대학교에서 4개 팀이 총 16개조를 구성하여 지도교수, 건축사들이 참여한 가운데‘안산시 주요 진출입로 경관개선 아이디어’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센터 아이디어’라는 주제 아래 2박 3일 동안 대부도 엑스퍼트 연수원에서에서‘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캠프’를 개최했다.
‘2014 안산지속가능건축문화축제’는 안산건축사 작품전시와 안산지역 대학생 아이디어건축 공모전 출품작전시, 어린이건축학교, 건축 관련 토론회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전문가들의 작품 전시로 진행했던 과거와는 달리 대학생 아이디어 작품과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가족과 함께 만드는 우리마을 아지트 만들기,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건축학교를 개최함으로써 건축이 전문적 영역이 아닌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산지속가능건축문화축제 추진위원회는 시민의 적극적 참여와 호응을 얻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주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문화행사를 가질 계획으로 행사 후 추진위원회를 확대 재구성해 오는 2015년 안산지속가능건축문화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