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26일부터 경기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을 무료로 개방한다.
곤지암도자공원 무료개방은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되는 ‘제17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개막에 맞춰 진행된다. 특히 경기도민과 국민이 도자문화를 함께 향유하고, 광주왕실전통도자와 도예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 경기도자박물관은 현행대로 유료로 운영된다.
현재 곤지암도자공원에서는 핸드페인팅, 빚기체험, 자전거발전기, 소원종 쓰기 등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27일에는 가을맞이 클래식 콘서트가 열려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통공예작가들의 작업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전통공예원과 명장들의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도자판매관, 커피와 도자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세라믹카페 ‘가비’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박물관 입장료는 성인기준 3천원이다. 경기도민 및 단체는 할인받을 수 있으며 ‘문화가 있는 날’을 시행하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무료로 개방한다. 이 외에 경기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이용안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곤지암도자공원 내 경기도자박물관은 26일부터 ‘제17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기념해 발굴유물특별전 ‘가마터 발굴, 그 10년의 여정’을 선보인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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