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한국GM이 노사간의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산업은행 측의 사외이사가 3명이고 나머지 7명은 GM 측 이사들이기 때문에 사측의 뜻대로 논의가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당장 다음주부터 각종 차입금 만기일과 희망퇴직 위로금 지급일 등이 돌아와 부도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것이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협상 전략이란 시각도 있어서 실제 결론이 어떻게 날 지는 이사회 논의 결과를 더 지켜 봐야될 전망이다.
노조 측은, 한국GM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신차도입 장기계획도 요구했지만, 사측은 향후 3,4년 정도의 계획만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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