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천절인 오는 10월 3일 서울에서 '개마축제'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사)한국말산업중앙회
관계자들이 서울 서초구청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말산업중앙회>
(사)한국말산업중앙회(회장 윤홍근)가 개최하는 ‘개마(開馬)축제’가 오는 10월 3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서울 서초구청 양재역(말죽거리)부터 강남역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다.
'청마의 해' 개천절을 맞아 서울 한복판에서 열리는 이번 말 퍼레이드 축제는 유소년승마단, 연예인 승마단, 대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구청 앞에서 마조제(馬祖祭)와 기마무예를 시작으로 말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경찰기마대, 대형마차, 기마무예 등이 말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강남 삼성전자 사옥 앞 무대에서는 뮤지컬, 플래시몹, 아이돌 가수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한국말산업중앙회 관계자는 "말은 과거에 교통이나 전쟁의 수단으로 사용됐고 지금은 극소수만 즐기는 귀족문화로 인식돼 있다. 앞으로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레저생활과 심신을 단련하는 건강수단으로 생활화하고 농어촌에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산업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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