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20% 이상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이 1년 전보다 20.3% 감소했다고 밝혔다.
5년 평균 거래량과 비교하면 25.1% 줄었다.
수도권은 1년 전보다 25.6% 줄어 13.7% 감소한 지방보다 더 빠르게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안에서도 특히 서울이 37.2% 감소해 부동산 불경기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잇따라 부동산 규제 정책을 추진하면서 매수 세력이 관망세에 들어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는 4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정책을 시행했고 5월에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관련 분담금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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