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영리 민간단체 라이프가 주최하는 '다섯 번째 라이프 콘서트'가
10월7일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개최된다. (사진=라이프 제공)
생명공동체운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라이프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함께하는 '다섯 번째 라이프 콘서트'가 오는 10월7일 저녁 7시부터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라이프 콘서트는 '헌신과 희생으로 누군가의 인생을 건강하게 회복시킨 작은 씨앗의 소망'을 주제로 위기 청소년들과 함께 하고 있는 '세상을 품은 아이들'의 명성진 대표,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강선영 원장과 재즈 피아니스트팀인 '줌마시대'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이날 강연은 이름도 빛도 없는 누군가의 작은 희생과 헌신이 한 사람을 변화시키고, 또 그 사람이 다른 여러 사람의 인생을 건강하게 변화시킨 사례가 연사를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세상을 품은 아이들'의 명성진 대표는 본드 중독으로 삶을 잃어가던 아이들을 치유하는 일을 하고 있다. 명 대표는 어릴 적 선생님의 작은 한 마디가 자신을 살렸고 이제는 자신이 여러 아이들을 살리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과 함께 본드중독에서 헤어 나와 이제는 음악 밴드로 활동 중인 정말로 세상을 품게 된 아이들의 MG(Miracle Generation) 밴드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의 강선영 원장은 자신의 삶을 통해 나에게 도움과 어려움을 준 사람들도 돌이켜보면 모두 나를 위한 작은 씨앗들이었다는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라이프 콘서트의 마지막은 방송인 하하의 누나인 하쥬리 교수가 이끄는 재즈 피아니스트팀 '줌마시대'의 공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콘서트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오는 10월7일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콘서트에 대한 문의는 라이프 페이스북(www.facebook.com/LIFEwooriga)과 이메일 lifewooriga@naver.com을 통해 가능하다.
라이프 박일준 캠페인위원장은 "우리가 흔히 작은 도움은 도움을 주는 사람조차 그 가능성에 대해 기대를 안하다 보니 그 가치도 가볍게 생각할 때가 많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작지만 진정 어린 도움과 헌신의 한 마디, 행동 하나가 얼마나 큰 일로 이어지는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영리 민간단체 '라이프(LIFE, 자살예방행동포럼)'는 지난해 12월3일 대한민국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자살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건강한 삶을 지향하고자 하는 140여 명의 각계각층 인사들로 시작됐으며,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라이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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