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이 9월 정권 수립 70주년을 앞두고 다음 달 대사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매체들은 사면 시행의 이유를 설명하며 '인민 중시, 인민 존중' 등 인민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부 결속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외적으로는 인권탄압국이라는 이미지를 희석시키는 효과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들이 이번 사면대상에 포함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억류 한국인은 모두 6명으로 알려졌다.
선교 활동을 하다 북한에서 체포된 김정욱 씨 등 선교사 3명과 고현철 씨 등 탈북민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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