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희 특별전'이 평택호 예술관에서 약 3개월간 개최된다.
평택·아산 간 관광활성화사업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생활을 위한 지자체간 서로 손을 잡고 지역의 문화발전 및 관광활성화를 위해 한창 노력 중이다.
평택과 아산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평택과 아산은 서해를 끼고 이웃해 지형적, 역사적으로 비슷한 점이 매우 많으며, 평택호방조제 건설을 계기로 교통이 편리해져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다.
평택·아산 간 관광활성화사업은 창조경제의 창조관광사업의 일환으로 대통력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사업인데 그 핵심 사업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지자체간 서로 연계·협력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3년도에는 81개 지차체가 지역특산물 활성화사업, 외국인관광객유치사업 등의 33개 사업이 성공리에 이루어졌다.
이번 평택·아산 간 관광활성화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적극 활용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위 사업의 일환인‘지영희 특별전’은 매우 특별한 스토리가 담겨있다.
예로부터 농악, 민요, 국악의 중심도시인 평택시가 착안해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해 평택호 관광단지 활성화사업에 적극 활용해 평택호에 우리 전통 문화인 농악, 민요, 국악의 가치를 심었다.
특히 평택이 낳은 현대국악의 선구자인 지영희선생은 평택호의 대표 이미지로 떠오르고 있는데 지영희선생은 국악의 대중화, 현대화, 세계화를 위해 일생을 살신성인한 우리 음악계에 독보적인 존재이다.
사업 관계자는“그렇게 큰 인물이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까닭을 쫓다가 지영희선생 유족들과 직접 만나 인터뷰하다가 그 숨은 이야기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영희선생의 위대함과 삶을 알리기 위해‘지영희 특별전’을 스페셜로 준비했으며. 지영희 특별전에서 그의 업적뿐만 아니라. 그 억울하고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까지 알 수 있게 했다‘
지영희 특별전은 많은 사람들의 각별한 노력이 있었는데 평택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한국 국악계를 이끄는 저명한 학술가들을 비롯해 지영희선생이 다녔던 내기초등학교에 있는 지영희 국악관현악단 어린이들과 국제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도 함께했다.
지영희 선생이 직접 사용한 악기들과 손수 쓴 악보들, 일기 등의 유품전시는 물론 미공개 영상과 희귀 음반과 자료집까지 복간돼 공개된다.
전시될 유품들이 국악계에 있어 매우 희귀본이며 음악적, 역사적으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영희 특별전은 10월 하순부터 내년 초까지 3개월간 평택호 예술관에서 열린다.
평택시와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평택이 낳은 숨은 위인 지영희선생을 알리면서 평택호의 아름다움도 함께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평택·아산을 국민 모두가 즐겨 찾는 문화관광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시작돼 기대가 되고 있으며, 노을이 아름답고 바다와 호수가 동시에 펼쳐져 매력적인 평택호에서 가지는‘지영희 특별전’은 큰 기대감을 낳고 있다.
김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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