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현행 수준인 연 1.5%로 동결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크게 축소되는 등 고용상황이 더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기준금리 동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식료품, 에너지류 등 대외 변동성이 큰 부분을 제외한 물가상승 정도를 나타내는 근원 인플레이션율도 1% 수준으로 물가상승 압력 역시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은은 또 "건전성이 취약한 일부 신흥시장국에서 환율 급등, 자본 유출 등의 불안한 움직임이 다시 나타났다"며,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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