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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北김정은, 軍복무기피 비판…징병대상 확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겸 노동당 제1비서가 최근 군 복무 기피 행태를 비판하며 징병대상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3일 "북한군 의무복무제의 허점을 노린 각종 군 기피행위를 뿌리 뽑을 데 대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강력히 지시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지시문에서 김 제1비서는 군 복무를 회피하는 방법까지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비판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고 보도했다.

자강도의 한 소식통은 "앞으로 군대에 나가지 못한 청년들은 만 25살이 될 때까지 해마다 신체검사 통지서를 해당 군사동원부에 의무적으로 바쳐야 한다"며 "이런 지시는 9월 중순에 있은 간부강연회에서 전달됐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정확한 날짜가 알려지지 않은 이 지시문에서 김 제1비서는 학부모들이 어떤 방법으로 자식들을 군대에 내보내지 않고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며 비판했다"고 설명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도 "기존의 군사복무 기준을 대폭 확대할 데 대한 지시를 9월20일에 전달받았다"며 "수재양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도 2년 내에 중앙대학에 입학하지 못하면 반드시 군사복무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지시문에서는 고등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하더라도 만 17세만 되면 무조건 군사복무를 하도록 입대기준을 강화시켰다"며 "지금까지 북한은 고등중학교를 졸업한 청년들만 초모생으로 모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문제로 인해 중앙에서는 군 입대자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런 군 의무복무제의 허점들이 보완되면 그동안 군사복무에서 제외됐던 많은 인원들을 확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형남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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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6년만에 개최되는 제21회 만세보령문화제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보령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보령종합경기장 및 보령문화의전당 일원에서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개최한 제21회 만세보령문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4일 충청수영성에서 전통적인 수문장 교대식을 시작으로 △도미부인 추모 제향 △풍년제 △한내돌다리 밟기 등 전통문화를 기리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시민경축음악회에서는 가수 진성, 박군, 금잔디, 복지은, 지원이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5일에는 본격적인 개막식과 함께 민속놀이와 참여 경기, 읍면동 노래자랑, 다양한 연계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 축제의 장을 즐길 수 있었다. 대회 시상식에서는 1위 웅천읍 OK상, 2위 남포면 만세상, 3위 성주면 보령상이 각각 수여됐으며, 읍면동 참가자들에게도 성적에 따른 격려금이 지급됐다. 아울러 이번 문화제는 제27회 보령예술제와 함께 개최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다양한 전통 문화 행사와 예술 공연이 펼쳐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