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아파트시장 과열이 크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일 기준으로 조사된 서울의 주간 아파트매매가격 상승률이 0.09퍼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추석연휴로 매매가 적었던 지난주의 상승률인 0.10퍼센트는 물론, 9·13대책 직후인 2주 전의 상승률 0.26퍼센트에 비해 크게 꺾인 수치다.
지난달 21일 수도권에 3기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한 공급대책의 영향으로 시장이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권의 경우 서초구가 0.01퍼센트에 머물고 강남구도 0.04퍼센트 상승률을 보이는 등 상승이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지역의 경우 도봉구가 0.18퍼센트, 노원과 강북구가 0.15퍼센트 오르는 등 상대적으로는 상승폭이 컸다.
수도권의 아파트값 상승률도 0.04퍼센트로 낮았고 전국 전체의 아파트값은 상승률이 0.00퍼센트로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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