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는 지난 2016년 폐쇄된 개성공단에 남측 기업인들이 방북하는 문제를 북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개성공단에 투자한 기업인들의 자산 점검을 위해 방북 문제를 북한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사항은 협의가 최종 마무리되는 대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 대변인은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 추진은 공단 재가동과 무관하다"며 "우리 기업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자산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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