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SNS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를 통한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데톨 제공)
데톨이 오는 15일 '세계 손씻기의 날(Global Handwashing Day)'을 앞두고 열흘간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세계 손씻기의 날'은 UN 총회에서 제정된 기념일로, 이 날은 감염에 의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를 촉구하는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매일 2000여 명의 어린이가 설사성 질환으로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지만, 이런 질병들은 손 씻기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올해는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어린이 감염 사망률이 높은 개발도상국에 손 씻기 교육을 펼치기 위한 SNS 캠페인 '생명을 살리는 당신의 손을 보여주세요'가 15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은 SNS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를 통해 올바른 손씻기에 동참하는 의미로 자신의 손을 찍은 사진(Handfie)을 올린 뒤, 본문에 태그어 #Handfie를 포함하면 자동 등록된다.
전 세계 31개국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에서는 참여자 1명당 개발도상국 어린이 1명에게 손 씻기 교육을 기부하게 된다.
데톨 관계자는 "국민 10명 중 9명이 손씻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 화장실 사용 후 비누로 손을 씻는 경우는 20%에 그치고 있다"며 "이런 인식을 넘어 행동 변화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주정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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