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 즉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서 어제 출국했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태국 등 10개 나라로 구성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아세안'과의 정상회의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3박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이어, '한·중·일'을 더한 ASEAN+3 정상회의, 또 이를 미국과 러시아, 호주 등으로 넓힌 EAS,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할 예정이다.
또 싱가포르 방문기간 동안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양자회담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해 1박2일 일정으로 제26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청와대는 또, APEC 기간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 회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공식 양자 회담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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