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어제 모습을 드러냈다.
주말 동안 SNS로만 입장을 밝혔던 이재명 경기지사가 출근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부인 김혜경 씨에 대한 경찰의 기소의견 송치 방침이 알려진 지 이틀 만이다.
이 지사는 김혜경 씨의 무고를 거듭 강조하며, 아내와 가족을 정치공세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정치권 일각의 사퇴 요구에는 '잘못이 없다'며 일축했고, 특히 경찰에 대해선 '네티즌보다 판단력이 떨어진다'며 맹비난했다.
경찰은 예정대로 어제 김혜경 씨를 검찰에 넘겼지만, 결정적 증거를 일컫는 '스모킹 건'이 드러나지 않아 안갯속 공방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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