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인 BBQ가 19일부터 인기있는 메뉴들의 가격을 2천 원씩 올리기로 했다.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인상을 한데다가 배달료까지 합치면 치킨 한 마리에 2만 원이 들게 되는 셈이어서 소비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BBQ 측은 비용 상승 때문에 어려움을 겪던 가게주인들의 요청으로 가격을 올렸다고 밝혔다.
보통 일주일 정도 전에 가격인상계획을 미리 소비자에게 알리던 관행을 깨뜨린 기습인상이다.
BBQ는 작년에도 치킨 값을 올리려다 가맹점에 광고비 부담을 전가한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게 되자 인상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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