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이 20일 오후 3시 북측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감시초소, GP 10곳을 폭파방식으로 철거했다.
국방부는 "북측이 시범철수 대상 GP 10곳을 파괴한 것을 확인했다"며 "앞서 북측은 군 통신선을 통해 GP 10개소를 일괄 폭파할 것이라고 우리 측에 사전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남북은 철거 대상 22개 GP 가운데 각각 1개씩을 남긴 뒤 20개를 완전 철거하고, 다음 달 상호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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