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는 지난달 30일 서거한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에 조문 사절단을 파견한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지 시각 5일 오전 11시에 워싱턴 DC의 워싱턴 대성당에서 열리는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단장으로 조윤제 주미대사와 풍산그룹 류진 회장 등을 조문 사절단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워싱턴 방문을 계기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노 대변인은 "이번 장례식에 미국의 각계 인사가 참석하는 만큼 강 장관도 미국 정부 측 인사들과 교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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