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내에 서울을 방문할지 김 위원장의 결단이 주목받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곳은 크게 세 군데로 알려졌다.
먼저 서울 한남동의 하얏트 호텔, 이곳은 주변에 건물이 많지 않은 데다 남산순환도로 양쪽 입구를 막으면 경호에 용의하기 때문에 주요 인사들의 숙소로 많이 사용돼 왔다.
지난해 국빈 방문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소였다는 점에서 북미 정상이 시차를 두고 한 공간에 머문다는 의미도 있다.
서울 중심에서 떨어져 있지만 산속에 있어 경호에 유리한 워커힐 호텔 가능성도 있다.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부부장 일행이 지난 2월 방남했을 때 숙소로 썼던 곳이다.
삼청동 총리공관 역시 유력한 후보지 중 하나다.
청와대 바로 옆인데다 경호와 안전, 접근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이 연내 답방을 할지, 미룰지는 이번 주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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