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은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인데 청와대는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나 서울 답방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답방 문제를 놓고 북한과 물밑 접촉을 해온 당국은 '북미회담이 답방보다 우선'이라는 북측의 기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결론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북한이 '실익'을 따졌다는 관측이 크다.
북측은 답방에 대한 남쪽의 부정적인 여론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것도 면밀히 봤을텐데요, 좀더 우호적인 환경에서 방문하기 위해서는 미국과의 성과가 더 필요하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최근 북미회담 흐름도 그렇게 평탄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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