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열리는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국제 기구를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 문제가 논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9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유니세프와 세계식량계획의 대북 지원 사업에 800만 달러를 공여하기로 결정했지만 국제 사회의 대북제재로 집행되지 않고 있다.
한미 워킹그룹은 또 오는 26일로 예정된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이산가족 화상상봉, 남북 간 국제항공로 신설 등 남북 협력 사업의 제재 면제 여부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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